연세대 '홍콩 지지' 현수막 무단 철거 중국인 유학생 8명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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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세대 캠퍼스에 걸렸던 홍콩 민주화운동 지지 현수막을 훼손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약식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김종호 부장검사)는 20대 중국 국적 연세대 유학생 8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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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세대 캠퍼스에 걸렸던 홍콩 민주화운동 지지 현수막을 훼손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약식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김종호 부장검사)는 20대 중국 국적 연세대 유학생 8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공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 한국인 대학생들'이 설치한 홍콩 시위 지지 현수막 총 6개를 무단으로 떼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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