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5만여 명.."정점 지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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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현지시간 25일 기준 35만 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8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러시아의 확진자 수는 감염자 급증세를 보이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입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3개 지역에서 8천94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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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현지시간 25일 기준 35만 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8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러시아의 확진자 수는 감염자 급증세를 보이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입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3개 지역에서 8천94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92명이 추가돼 3천 63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정부 대책본부는 지금까지 확진자 가운데 11만여 명이 완치됐다며 전체 감염자의 33% 이상이 완치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코로나19 증가세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나 포포바 러시아 복지 감독청장은 전국 85개 연방주체 가운데 44개 정도가 조만간 제한조치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6월 1일부터 국내 관광 분야 제한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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