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앞으로 한 달, 택배를 정성스럽게 뜯어야 할 이유?! '호프(HOPE) 테이프'
이세미 작가, 정형택 기자 2020. 5. 25. 21:36
보내면 보내는 대로, 받으면 받는 대로 설레는 '택배'. 약 한 달간 이 택배에 특별함이 더해집니다. 우정사업본부와 경찰청이 함께 '호프(HOPE) 테이프'를 만들어 우체국 택배를 보낼 때 활용하게 한 건데요. 이 테이프에는 장기 실종 아동들의 각종 정보와 사진이 담겨있어 테이프를 붙이거나 뗄 때 한 번쯤 얼굴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5년이 넘게 실종된 장기 실종 아동은 지금까지 638명입니다. 이들 중 1988년 실종 당시 14살이었던 김태희 군의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어제 일처럼 그날을 기억하는 아버지 김홍문 씨는 지금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택배를 열 때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일 겁니다
이세미 작가,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공적 마스크 200만 장 어디로?" 말없는 식약처
- "배고프다는데도 돈 없다던 윤미향, 횡령 더 많을 것"
- [CCTV 공개] 할머니들 찍은 직원..'나눔의 집' 무슨 일?
- "너무 더러운 표현" 외대 발칵 뒤집은 교수님 블로그
- '떨어지라' 무시한 미국인들 "사람은 아프기 마련"
- 나라빚 늘어도 "돈 더 푼다"..경제 충격 향한 시선들
- '박사방 영상' 되판 승려, 성착취물 1,260건 갖고 있었다
- 김민준 부부, 전세 40억대 한남동 입주..GD와 이웃
- '평양 어린이' 브이로그 등장..7살이 전하는 북한 일상
- 40년 무명 청산하자마자 '암 선고' 받은 트로트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