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물섬에서 야영장 답사까지..VR로 생생하게
<앵커>
초록이 싱그러운 5월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나들이하기 힘든 요즘인데, 전국 곳곳의 국립공원 모습을 가상현실 VR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산과 바다는 어떤 모습인지, 송인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3백 리 아름다운 바닷길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 국립공원.
이 가운데 소매물도는 남해의 보물섬이라고 불립니다.
[푸른 바다와 초록의 풀잎, 하얀 등대가 그림같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을 뽐내는 등대 섬은 소매물도 옆에 위치한 아주 작은 섬입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국립공원이 가상현실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졌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PC와 모바일 기기로 360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고, VR 기기를 사용하면 실제 국립공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비경 감상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자연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고, 순우리말로 어린 물고기라고 하는 모치, 바로 금강모치입니다!]
전국 국립공원의 야영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고, 트레킹 코스 답사도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엄지입니다. 제가 오늘은 무주에 있는 (덕유산 국립공원) 덕유대 야영장에 왔는데요. 여기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중 가장 큰 곳이래요. 저랑 같이 가보실까요?]
국립공원 곳곳에 설치된 고해상도 CCTV로는 실시간으로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25일)부터 공단 누리집을 통해 VR 영상과 사진, 소식지 등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화면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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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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