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물류센터' 근무 부천 확진 30대女 이어 인천서 1명 추가

박아론 기자 2020. 5. 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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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폐쇄조치된 경기 부천 소재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이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면서 경기 부천에 거주 중이지만 인천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인천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이날 경기 부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B씨(30대 여·상동 거주)와 같은 직장인 부천 오정동 소재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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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한 확진자가 근무한 것으로 조사된 경기도 부천시 한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실은 차량이 센터를 빠져나오고 있다.2020.5.2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폐쇄조치된 경기 부천 소재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이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면서 경기 부천에 거주 중이지만 인천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인천 확진자로 분류됐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 부천에 거주하는 A씨(38)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경기 부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B씨(30대 여·상동 거주)와 같은 직장인 부천 오정동 소재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달 22일 기침, 콧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으나, 24일 인천 부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20일과 증상 발현 후인 23일에도 직장에 나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기 부천에 거주하고 있으나 인천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 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부천시는 30대 여성 확진자 발생 이후 해당 부천 대형 물류센터를 폐쇄조치 한 상태다.

방역당국이 부천의 한 물류센터 직원에게 보낸 문자(SNS갈무리)© 뉴스1

장덕천 부천시장은 폐쇄조치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천의 대형 물류센터에서 확진자 3명(부천 1명, 인천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장 시장이 밝힌 인천 2명 중 1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라온뷔페'에 방문했다가 이달 23일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C씨(43·여·인천 142번)다.

A씨의 확진 판정으로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7명으로 늘었다.

시는 A씨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를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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