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한국 교민 10명, 다국적 전세기 타고 귀국길 올라

김정기 기자 2020. 5.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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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두 달 가까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끊긴 동티모르의 한국 교민 10명이 오늘(25일) 오후 1시 필리핀행 다국적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동티모르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교육부 파견 교사, 가톨릭 수사, 개인사업자 등 한국인 10명은 동티모르 수도 딜리발 필리핀 마닐라행 팬퍼시픽항공 전세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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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두 달 가까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끊긴 동티모르의 한국 교민 10명이 오늘(25일) 오후 1시 필리핀행 다국적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동티모르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교육부 파견 교사, 가톨릭 수사, 개인사업자 등 한국인 10명은 동티모르 수도 딜리발 필리핀 마닐라행 팬퍼시픽항공 전세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전세기에는 필리핀인 35명, 한국인 10명, 일본인 4명, 미국인 1명 총 50명이 탑승했습니다.

동티모르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 29일부터 모든 여객기 운항이 중단돼 사실상 '국가 봉쇄' 상태입니다.

주동티모르 한국 대사관은 귀국을 원하는 수요를 파악한 뒤 주동티모르 필리핀대사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전세기에 한국인들이 탈 수 있도록 했습니다.

1인당 편도 항공료는 433달러로 책정됐습니다.

당초 전세기는 지난 21일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인도네시아 영공통과 허가 절차를 밟느라 나흘 미뤄졌습니다.

한국 교민들은 오늘 마닐라에 도착한 뒤 오후 11시55분 대한항공 KE624편으로 갈아타고 내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사진=주동티모르 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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