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뜻밖의 사건 해결?..美 6살이 강에서 낚은 '금고'의 정체

이서윤 에디터 2020. 5.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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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석으로 낚시 놀이를 하던 한 어린이가 뜻밖의 '월척'을 낚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6살 어린이가 강가에서 '자석 낚시 놀이'를 하다가 의미 있는 물건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다 낚싯대에 달았던 자석이 갑자기 강바닥에 파묻혀 있던 묵직한 물체에 달라붙었고, 녹스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금고 형태의 물체를 물 밖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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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석으로 낚시 놀이를 하던 한 어린이가 뜻밖의 '월척'을 낚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6살 어린이가 강가에서 '자석 낚시 놀이'를 하다가 의미 있는 물건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가족들과 휘트니 강으로 나들이를 하러 간 녹스는 물속에 있는 쇠로 된 물건들을 자석으로 낚아 올리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낚싯대에 달았던 자석이 갑자기 강바닥에 파묻혀 있던 묵직한 물체에 달라붙었고, 녹스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금고 형태의 물체를 물 밖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금고를 비집어 열자 안에서 이물질로 뒤덮인 보석과 신용카드, 수표 등이 발견됐습니다. 심상치 않다고 생각한 아빠 조나단 씨는 곧바로 지역 경찰에 금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놀랍게도 경찰 조사 결과 이 금고는 휘트니 강 근처에 사는 한 주민이 8년 전에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범인은 찾지 못했지만, 금고를 돌려받은 주민은 "값비싼 물건들은 대부분 없어졌지만 아끼는 팔찌에 달려 있던 장식을 되찾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습니다.

조나단 씨는 "금고 주인은 소식을 듣자마자 무릎을 꿇고 녹스를 꼭 안아주면서 금고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했다"며 "경찰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아들은 이미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라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CBS 17'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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