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경로 모르는 부천 30대 확진자는 대형 물류센터 직원

유영규 기자 2020. 5. 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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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경로로 코로나19에 걸린 경기도 부천 거주 30대 여성 환자가 지역 대형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역 87번째 확진자인 30대 A 씨는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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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경로로 코로나19에 걸린 경기도 부천 거주 30대 여성 환자가 지역 대형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역 87번째 확진자인 30대 A 씨는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물류센터는 오정동에 있는 한 대형 유통업체의 물류시설로 단기근무자 1천300여 명이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A 씨가 이 센터에서 많은 근무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A 씨는 지난 20일 증상을 보인 뒤 23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는 A 씨를 수원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자택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했습니다.

부천시는 A 씨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부천 뷔페식당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 물류센터는 근무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 대책을 시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감염 경로와 접촉자 규모 등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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