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8일 여야 원내대표 오찬..주호영 "한명숙 재조사 반대"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오는 28일 여야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습니다. 국회가 본격적인 원구성 협상에 나선 가운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여권의 한명숙 재조사 움직임에 대해 "사법체계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종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차 추경안 통과 등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청와대 정무수석 - "이번 오찬 대화에서는 의제를 정하지 않고 코로나로 인한 고용과 산업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다음달 초 21대 국회 개원연설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국회에선 원구성 협상을 위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났습니다.
특히 법사위와 예결위원장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는데, 내일(26일) 양당 원내대표가 회동하고 담판을 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과거의 익숙했던 관행으로부터 탈피하고 정말 21대에는 일하는 국회를 여야가 같이 만들자는…."
▶ 인터뷰 : 김성원 /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 "일 잘하는 국회란 것은 행정부가 가진 입법과 예산에 대해서 여야 협치해서 잘하라는 의미…."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재조사와 관련해선 "사법체계를 부정하는 행위"란 말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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