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클럽 등 QR코드 입장".."등교학생 2/3 밑으로"

2020. 5. 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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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이 앞으로 노래방과 클럽 등을 이용할 때 반드시 QR코드를 제시하도록 긴급 조치를 내놨습니다. 또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학교의 등교 학생 수는 전체 학생 수의 3분의 2가 넘지 않도록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으로 노래방과 클럽 등을 출입할 때 QR코드, 즉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됩니다.

대규모 유행 단계는 아니지만 전파 고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역 당국의 긴급 조치입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클럽,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해 적용하고…."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하루 25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2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고3에 이어 이번 주엔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으로 등교 대상이 확대되면서, 등교 인원도 제한됩니다.

교육부는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학교는 등교 학생 수가 전체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시도 교육청에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학년별로 하루건너 하루 또는 한 주씩 번갈아가며 등교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유은혜 / 교육부 장관 - "전 학년 등교에 따른 방역 부담을 줄이고 등·하교 시간, 수업, 급식 그리고 쉬는 시간에 학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교가 방역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교육 지원 인력 3만여 명을 배치합니다.

한편, 청와대는 정부의 전세기 등을 통해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재외국민 3만 174명의 귀국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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