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 직원 월세 챙겨주는 따뜻함..김소연x한혜연 살벌한 만남 [종합]

장우영 2020. 5. 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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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이 직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사했다.

양치승은 청소를 하다 운동하는 직원을 말리기도 했다.

직원들은 "우리가 100만 원에게 밀린 것"이라고 씁쓸해 하기도 했지만 수입이 없고, 환불 요청까지 떠안으면서 엄청난 적자를 떠안은 양치승은 어쩔 수 없었다.

알고보니 양치승은 경문 트레이너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의 월세를 대신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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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이 직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보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치승은 근조직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업 손실이 컸던 것. 4주 이상 헬스장 운영을 하지 못했기에 고충이 컸고, 더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오랜만에 모인 근조직 직원들은 헬스장 방역을 하면서 희희낙락할 뿐이었다.

양치승은 청소를 하다 운동하는 직원을 말리기도 했다. 정부에서 나오는 휴업 지원금을 반납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직원들은 “우리가 100만 원에게 밀린 것”이라고 씁쓸해 하기도 했지만 수입이 없고, 환불 요청까지 떠안으면서 엄청난 적자를 떠안은 양치승은 어쩔 수 없었다.

이후 양치승은 막내 경문 트레이너의 집을 방문했다. 자전거를 타고 왔기에 땀 범벅이었던 양치승은 샤워를 한 뒤 운동을 도와줬다. 그리고 그가 나간 뒤 경문 트레이너의 책상에는 월세가 놓여져 있었다. 알고보니 양치승은 경문 트레이너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의 월세를 대신 내줬다.

근조직 멤버들은 양치승의 마음에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한식 뷔페를 찾았다. 양치승은 근조직 멤버들이 왜 밥을 사는지 알고 부끄러운 듯 말을 돌렸고, “어려울수록 뭉쳐야지”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팀 김소연 대표는 ‘슈스스’ 한혜연과 만났다. 4개월 만에 들어온 패션쇼를 한혜연과 함께 하게 된 것. 한혜연은 자신감을 보였고, 김소연 대표는 한혜연 덕에 성사된 패션쇼인 만큼 ‘갑’이 아닌 ‘을’이 되어 깍듯하게 인사했다.

김소연 대표와 한혜연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한혜연은 김소연 대표의 디테일이 세다고 지적했고, 김소연도 밀리지 않은 것. 최 대표는 “두 사람 모두 비슷하다. 둘 다 어려운 분이다”고 주눅 들었다.

이후 광고주가 등장했다. 한혜연은 휴대전화의 컬러를 포인트로 잡아 스타일링 하겠다고 제안했다. 김소연 대표는 패션쇼 연출 포인트로 조명을 언급하며 서포트했다. 두 사람은 광고주들의 고민을 제대로 짚었고, 실제 드론으로 패션쇼를 한 사례를 들어 본 적 없는 패션쇼를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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