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폴란드서 '불법촬영' 부추기는 스마트폰 홍보 영상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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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폴란드에서 자사 스마트폰 기능을 홍보하면서 불법촬영을 부추길 수 있는 영상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IT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LG전자 폴란드법인은 공식 틱톡 계정에 'V60 씽큐'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핵심기능인 듀얼스크린과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펜타샷' 기능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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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폴란드에서 자사 스마트폰 기능을 홍보하면서 불법촬영을 부추길 수 있는 영상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IT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LG전자 폴란드법인은 공식 틱톡 계정에 'V60 씽큐'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핵심기능인 듀얼스크린과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펜타샷' 기능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은 한 남성이 치마를 입고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을 뒤에서 몰래 촬영했다가 여성에게 적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습니다.
이 남성이 카메라 셔터소리를 끄는 것을 깜빡했던 탓에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본 여성은 남성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저장된 사진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이 남성이 듀얼스크린과 펜타샷 기능을 사용해 셀카도 함께 촬영하고 있었던 터라 여성은 '몰카'는 확인하지 못하고 셀카만 발견했고, 이에 오히려 남성에게 사과하며 스마트폰을 돌려줍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남성은 여성의 치마를 찍었고, 이 몰카 사진을 들키지 않았다고 좋아합니다.
불법촬영을 조장하는듯한 내용에 비판이 쏟아졌고, 논란이 되자 영상은 삭제됐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이미 이 영상의 조회수는 200만건을 넘어섰다고 폰아레나는 전했습니다.
(사진=SNS 캡처, 연합뉴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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