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용 충격, 고용보험 미가입자에게 집중"

정형택 기자 2020. 5. 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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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이 고용보험 미가입 취업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노동시장 취약계층에 집중된 것입니다.

전월 대비 고용보험 취득자 증가수도 작년 3월 22만명에서 올해 3월에는 8천명으로 급감했습니다.

보고서는 "신규 채용 감소로 고용보험 취득자 증가 수가 급감했다"면서 "특히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청년층이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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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이 고용보험 미가입 취업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취업자는 전달보다 22만9천명 감소했습니다.

이중 고용보험 가입자는 4만2천명이고, 미가입자가 18만7천명으로 82%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노동시장 취약계층에 집중된 것입니다.

전월 대비 고용보험 취득자 증가수도 작년 3월 22만명에서 올해 3월에는 8천명으로 급감했습니다.

보고서는 "신규 채용 감소로 고용보험 취득자 증가 수가 급감했다"면서 "특히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청년층이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고용 충격은 산업 전반에 나타났지만, 업종별 충격 정도는 달랐습니다.

보고서는 "서비스업은 생산과 고용 충격이 거의 동시에 발생했고, 특히 숙박과 음식점업, 교육 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이 더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조업 고용 충격은 서비스업보다는 아직 덜하지만, 수출 비중이 높아 해외 시장 상황에 따라 시차를 두고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관측했습니다.

보고서는 "노동시장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하는 대신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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