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이란, 봉쇄 추가로 완화

김학휘 기자 2020. 5.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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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라마단이 끝나는 24일부터 박물관과 유적지 같은 관광지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서는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는 명절이 24∼25일 이어지는 만큼 이에 맞춰 위생·방역 수칙을 엄격히 지키는 조건으로 약 석 달 만에 관광지 방문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슬람 사원 예배와 대형 쇼핑몰 재개와 관련, 로하니 대통령은 "24일 국가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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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라마단이 끝나는 24일부터 박물관과 유적지 같은 관광지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서는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는 명절이 24∼25일 이어지는 만큼 이에 맞춰 위생·방역 수칙을 엄격히 지키는 조건으로 약 석 달 만에 관광지 방문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30일부터는 모든 공무원이 사무실에 나와 근무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근무 시간은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2시간 정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공무원은 30%만 출근해 근무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 중입니다.

이슬람 사원 예배와 대형 쇼핑몰 재개와 관련, 로하니 대통령은 "24일 국가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23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천869명 늘어 13만 3천521명이 됐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닷새간 2천 명을 넘었다가 이날 다시 1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802명까지 낮아졌다가 이후 오름세로 반전해 재확산이 시작됐다는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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