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 "이탈리아 출신 산틸리, 대한항공 지휘봉 잡을 전망"

유병민 기자 2020. 5. 23.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태생의 로베르토 산틸리가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유력한 신임 사령탑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월드오브발리는 오늘(23일) 이탈리아 매체 발리볼이탈리아를 인용해 " 산틸리가 V리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감독으로 한국 무대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외국인과 한국 지도자를 모두 사령탑 후보에 올려놓은 대한항공은 '5월 중 감독 선임'을 목표로 움직였습니다.

산탈리가 대한항공과 감독 계약을 하면, V리그 남자부 첫 외국인 사령탑이 탄생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태생의 로베르토 산틸리가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유력한 신임 사령탑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월드오브발리는 오늘(23일) 이탈리아 매체 발리볼이탈리아를 인용해 " 산틸리가 V리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감독으로 한국 무대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19-2020시즌이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한 뒤, 박기원 전 감독과 결별했습니다.

외국인과 한국 지도자를 모두 사령탑 후보에 올려놓은 대한항공은 '5월 중 감독 선임'을 목표로 움직였습니다.

대한항공은 감독 선임에 대해 "다음 주에는 감독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틸리는 선수 이력은 화려하지 않지만, 지도자로는 유럽 곳곳에서 활약했습니다.

2002년에는 이탈리아 21세 이하 남자대표팀을 이끌고 유럽선수권대회(21세 이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7∼2018년에는 호주 성인 대표팀도 지휘했습니다.

프로에서는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독일 팀을 이끌었습니다.

산탈리가 대한항공과 감독 계약을 하면, V리그 남자부 첫 외국인 사령탑이 탄생합니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인 반다이라 마모루가 흥국생명 코치, 감독대행에 이어 정식 감독으로 선임돼 한 시즌(2010-2011)을 치른 바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