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멈춘 기름값..서울 등 일부 지역 조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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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7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이 0원대로, 지난주와 비슷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248.9원으로 지난주보다 0.4원 하락했습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오른 ℓ당 1천341.9원이었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도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2.3원 상승한 1천209.1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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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7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이 0원대로, 지난주와 비슷했습니다.
서울 등 일부에서는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폭락 영향으로 하락했던 국내 기름값이 국제유가가 회복하면서 하락세가 꺾였습니다.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248.9원으로 지난주보다 0.4원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상승하던 휘발유 가격은 1월 말 하락 전환했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에서는 이번 주 오히려 기름값이 반등했습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오른 ℓ당 1천341.9원이었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도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2.3원 상승한 1천209.1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천261.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214.1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 역시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5원 하락한 1천60.0원이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3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4.8달러 오른 배럴당 3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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