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필수 장소서 교회 제외는 부당..당장 문 열어야"

김아영 기자 2020. 5. 2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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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장소로 우려되는 교회에 대해 필수 장소로 간주해야 한다며 개방을 요구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연 뒤 종교 시설은 예배당과 교회, 유대교 회당,이슬람 사원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장소"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교회를 폐쇄하고 예배 규모를 제한하는 주의 명령을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시킬 권한이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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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장소로 우려되는 교회에 대해 필수 장소로 간주해야 한다며 개방을 요구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연 뒤 종교 시설은 예배당과 교회, 유대교 회당,이슬람 사원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장소"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부 주지사가 주류점과 임신중절 병원이 필수적이라고 간주하면서 교회와 예배당은 제외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주지사들을 향해 "이번 주말에 신앙의 필수 장소들을 당장 열도록 허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주지사들(의 방침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모여서 예배할 때 신자의 안전을 확실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단한 입장 발표 후 기자들과 문답 없이 곧바로 퇴장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교회를 폐쇄하고 예배 규모를 제한하는 주의 명령을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시킬 권한이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독교, 특히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를 자신의 핵심 지지층이라고 여겨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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