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강제 추행 의혹' 서울 용화여고 前 교사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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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제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한 여고의 전직 교사 A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 전 교사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2011년 3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해당 여고 생활지도부실 등에서 제자 5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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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제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한 여고의 전직 교사 A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 전 교사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2011년 3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해당 여고 생활지도부실 등에서 제자 5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스쿨미투'가 진행되던 2018년 3월 용화여고 졸업생들이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 뽑기 위원회'를 꾸리고 SNS를 통해 교사들의 성폭력 의혹을 폭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018년 4월부터 수사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A씨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했지만, 이듬해 2월 '노원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모임'이 진정서를 접수하면서 추가 보완 수사를 한 끝에 A씨를 기소키로 했습니다.
(사진=스쿨미투 포스트잇 액션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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