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곳곳 '요란한 비'..주말 초여름 더위

2020. 5. 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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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비구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오늘(22일) 밤 중부지방 곳곳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지역이고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5~20mm 안팎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내리는 시기는 짧지만,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다소 요란스럽게 비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지역의 비도 내일 새벽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이후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내일 하루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일도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기온은 조금 더 높게 출발합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15도, 대구는 12도, 부산 14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한낮 기온도 오늘보다 조금 올라서 서울은 24도, 대구 27도, 전주 26도까지 올라갑니다.

동해안 지역만 20도 안팎으로 다른 곳에 비해서 꽤 선선하겠습니다.

일요일 또 한 차례 비 오는 지역 있습니다.

영동과 영남을 제외한 많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하지만 이 비 역시도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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