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보다 레알 좋아하는 심판이 더 많을 걸?.. 은퇴 심판의 '주장'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출신의 에두아르도 이투랄데 곤잘레스는 오랜 시간 국제 심판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1995년부터 2012년까지는 스페인 라 리가에서 활약했고, 1998년부터 2012년까지는 국제 축구 심판으로 이름을 날렸다.
53세가 넘은 곤잘레스 심판은 현재 그라운드를 떠난 상태다. 때문에 가감 없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곤잘레스 심판은 스페인 매체 <엘라구에로>를 통해 거센 화두 한 가지를 던졌다. 스페인 심판의 상당수가 레알 마드리드를 지지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곤잘레스 심판은 “카탈루냐를 제외하더라도, 스페인 인구의 70%가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한다”라면서 “젊은이들이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우승컵을 보았기 때문에 요즘엔 바르셀로나르 향하는 이들도 많지만, 리오넬 메시 시대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를 지지하던 이들이 스페인에 얼마나 많았겠는가”라며 현대에 와서 균형감이 생겼을 뿐이지 스페인에선 결국 레알 마드리드라고 단정지었다.
이어 곤잘레스 심판은 ‘심판들의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90대10”이라며 10명 중 아홉 명의 심판은 레알 마드리드를 지지할 거라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판정의 옳고 그름을 논하는 문제는 스페인 축구계 호사가들의 오랜 안줏거리다. 레알 마드리드가 대개 이득을 본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쪽이 거세게 충돌하곤 한다. 그러나 곤잘레스 심판은, 심판들의 대부분이 레알 마드리드를 좋아한다는 말을 던지며 스페인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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