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0명 중 7명, 등교 개학 후 가정학습 병행할 것"

송인호 기자 2020. 5. 22.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부모 10명 가운데 7명은 코로나19를 우려해 등교 개학 후에도 가정학습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업 이후 자녀 양육 방식에 대해서는 과반이 넘는 응답자인 61.9%가 '부모가 직접 양육한다'고 답했고 특히 외벌이 가정은 이 비율이 83.4%나 됐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가정학습을 이유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하면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10명 가운데 7명은 코로나19를 우려해 등교 개학 후에도 가정학습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549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6%가 이렇게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정학습 방식으로는 '홈스쿨링, 인터넷 강의, 학습지 등 대체학습'이 42.8%로 가장 많고 '정부 제공 온라인 콘텐츠 활용' 26.7%, '자기주도 학습'18.8% 순이었습니다.

예정대로 등교 개학이 진행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1주일 정도 지켜본 후 보낼 예정' 31.3%, '바로 등교시킬 예정' 25.5%, '가능한 한 늦게 보낼 예정' 24.8% 순이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경우 37.8%가 '바로 등교시킬 예정'이라고 응답한 반면 외벌이 가정은 31.3%가 '등교 개학 1주일 정도 지켜본 뒤 보낼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업 이후 자녀 양육 방식에 대해서는 과반이 넘는 응답자인 61.9%가 '부모가 직접 양육한다'고 답했고 특히 외벌이 가정은 이 비율이 83.4%나 됐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가정학습을 이유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하면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윤선생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