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성광벤드, LNG 수주 경쟁력 기대"..목표가↓

한경우 2020. 5. 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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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 주가와 코스피지수의 추이. [자료 제공 =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2일 성광벤드에 대해 지난 1분기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한 데다 LNG 개발 프로젝트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건설·조선업계의 수주 부진 우려로 주가가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9500원으로 내렸다.

성광벤드는 지난 1분기 매출 486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5.1% 늘어난 46억원을 남겼다.

김현 연구원은 "북미 지역 LNG 블랜트 건설 공사에서 신규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2018년 이후 제품판매단가가 지속적으로 반등해 올해 1분기 ASP는 작년 평균 대비 30.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성광벤드가 북미 지역 플랜트의 수주 경력을 바탕으로 오는 2023~2024년 이뤄질 글로벌 LNG 증설 프로젝트에서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급락에 따른 일부 LNG 프로젝트의 지연에도 초대형 공사인 Qatar, 러시아의 LNG 프로젝트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어서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4.3%로 순현금 재무구조는 신용 리스크에 대한 고민에서 자유롭기에 충분하다"며 "자회사 화진피에프의 공장 이전에 따른 비용이 올해가지 집행될 예정이나 유형자산 매각으로 상쇄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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