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홍콩보안법 관련자 제재법안 발의.."뻔뻔한 간섭"

전병남 기자 2020. 5.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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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원에서 홍콩의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여한 이들을 제재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현지 시간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선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여한 중국 관리와 단체를 제재하고, 이들과 거래하는 은행을 처벌하는 법안이 여야 공동으로 발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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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원에서 홍콩의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여한 이들을 제재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현지 시간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선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여한 중국 관리와 단체를 제재하고, 이들과 거래하는 은행을 처벌하는 법안이 여야 공동으로 발의됩니다.

민주당 크리스 반 홀렌 상원의원과 공화당 팻 투미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홍콩에서 인권을 보호하고,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을 보장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은 홍콩의 자치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뻔뻔한 간섭"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예쑤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은 "올해 전국인민대표회의의 9개 의안 중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보안법률 제정에 관한 의안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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