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대구 이어 시즌권 전액 환불키로

하성룡 기자 2020. 5. 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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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구단이 시즌권을 전액 환불해주기로 결정한 건 대구에 이어 인천이 두 번째입니다.

인천은 "리그 일정이 축소된 데다 무관중 경기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알 수 없고, 유관중으로 전환해도 '거리 두기 좌석제'가 실시 될 것으로 보여 정상적인 시즌권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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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나이티드 시즌권 환불 공지문

코로나19 탓에 프로축구 K리그가 무관중으로 개막한 가운데 인천이 시즌권을 전액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K리그 구단이 시즌권을 전액 환불해주기로 결정한 건 대구에 이어 인천이 두 번째입니다.

인천은 "리그 일정이 축소된 데다 무관중 경기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알 수 없고, 유관중으로 전환해도 '거리 두기 좌석제'가 실시 될 것으로 보여 정상적인 시즌권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과 대구가 아닌 다른 구단 시즌권 구매자라 하더라도 당장 전액 환불을 받고 싶은 구매자는 구단에 요구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즌 도중 시즌권 환불을 해주지 않는 것은 약관법 위반이라고 판단하면서 올해부터는 시즌권을 언제든 남은 경기 비율에 맞게 환불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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