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대신 발로 '꾹'..코로나 시대 맞춤형 엘리베이터
2020. 5. 21. 17:45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도 직접 맨손으로 누르는 게 꺼려지고는 하는데요.
태국의 한 백화점에는 손을 쓰지 않는 엘리베이터가 등장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 시대 엘리베이터'입니다.
최근 다시 영업을 시작한 태국의 한 백화점입니다.
이곳은 손이 아니라 발로 누르는 엘리베이터가 등장했는데요.
열림과 닫힘은 물론이고 층수가 쓰여있는 페달이 설치돼 있는데 페달을 발로 누르면 원하는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움직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손으로 엘리베이터의 버튼 누르는 것을 꺼리는 데서 착안한 아이디어인데요.
실제로 태국에서는 누군가 자신의 침을 묻힌 손으로 엘리베이터를 안 곳곳을 만지는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일부 쇼핑몰에서는 이쑤시개 등을 배치해서 맨손이 닿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급하게 마련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발로 누르는 엘리베이터의 등장으로 마음속 께름칙함을 덜게 된 태국 현지인들은 이 엘리베이터에 칭찬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버튼 누르기 은근히 찝찝했는데 좋은 아이디어네요!" "꼬마들 장난감 되기 딱이다~ㅋㅋ 매층마다 설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Mavakaga)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럽스타그램' 데뷔 15년 만에 여친 첫 공개한 연예인
- [인터뷰] 노사연 "이무송과 잘 싸우고 화해, 요즘은.."
- "너도 울어 봐라"..헤어진 연인에게 '양파 1톤' 선물
- '썩거나 빈 껍질' 제주 전복 대량 폐사..원인도 모른다
- "'벚꽃 모임' 수사해달라" 아베 고발한 日 법조인들
- 마스크 때문에 싸운 주민-택배 기사..결국 경찰행
- [현장] 도로 뚝, 마을은 지붕만..1만 명 몰아낸 흙탕물
- 김가빈 친언니 "탑과 커플잠옷? 내가 사준 것, 어이없네"
- "우리도 집에 가게 해주세요"
- '천송이 코트' 못 사게 했던 온라인 인감, 더 이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