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 대신 발로 '꾹'..코로나19 속 등장한 '페달 엘리베이터'

김휘란 에디터 2020. 5.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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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한 쇼핑몰에 발로 버튼을 누르는 엘리베이터가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 최근 다시 영업을 재개한 이 쇼핑몰은, 여전히 감염을 우려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그동안 엘리베이터 내 이쑤시개를 비치하거나 향균필름을 붙이는 등 다양한 대안들이 있었지만, 손이 아닌 발을 이용하는 방식은 처음입니다.

고객들은 페달을 이용해 원하는 방향은 물론 열림과 닫힘, 층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엘리베이터 내에는 사람들이 마주하지 않도록 서로 다른 방향을 한 발 모양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이 밖에도 쇼핑몰 내에는 고객들 간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한 각종 스티커와 투명 가림막, 손 세정제와 체온계 등이 준비돼있습니다.

철저한 방역 속 쇼핑몰을 이용한 고객들은 "이전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느낀다", "엘리베이터가 편리하고 훌륭하다"는 등의 호평을 남겼습니다.

(구성 : 김휘란, 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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