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이탈리아 관광객 '점진적'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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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국정연설에서 다음 달 15일부터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여행시즌을 공식적으로 시작하고 일부 외국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국허용 대상국은 그리스와 이웃하고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된 발칸·발틱 국가와 독일, 이스라엘, 키프로스공화국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탈리아는 다음 달 3일부터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과의 국경을 재개방하고, 솅겐협약 가입국에서 오는 관광객은 14일간 격리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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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이탈리아, 터키 등 유럽의 이른바 '관광대국'들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마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국정연설에서 다음 달 15일부터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여행시즌을 공식적으로 시작하고 일부 외국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국허용 대상국은 그리스와 이웃하고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된 발칸·발틱 국가와 독일, 이스라엘, 키프로스공화국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스는 7월 1일부터는 외국 관광객 입국을 전면 허용할 계획입니다.
이탈리아는 다음 달 3일부터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과의 국경을 재개방하고, 솅겐협약 가입국에서 오는 관광객은 14일간 격리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가입국 간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솅겐협약에는 유럽연합(EU) 22개 회원국 등 26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3월 초 폐쇄했던 공항을 다음 달 3일 다시 개방하면서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 운항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스트리아는 다음 달 15일 독일·스위스·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 등과의 국경을 재개방하고, 독일도 오는 25일부터 프랑스·스위스 등과의 국경 통제를 완화할 방침입니다.
독일과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키프로스, 그리스, 이탈리아, 몰타,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스페인 등 11개국 외무장관은 지난 18일 화상회의에서 관광 재개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럽 내 자유로운 여행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터키는 어제(20일)부터 러시아와 독일, 영국, 그리스, 네덜란드 등 31개국의 의료관광객 입국을 허용키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중순부터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 항공편을 다시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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