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접견실마다 태블릿PC 설치..화상·스마트 접견 확대

이현영 기자 2020. 5. 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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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의 모든 접견실에 태블릿PC가 설치되고 시설 부족으로 제한됐던 화상·스마트 접견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일반접견, 화상접견, 스마트접견 등으로 구분해 운영 중인 접견실에 모든 형태의 접견이 가능한 태블릿PC를 설치하고 통합 접견플랫폼을 구축해 시스템을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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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의 모든 접견실에 태블릿PC가 설치되고 시설 부족으로 제한됐던 화상·스마트 접견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통합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수용정보 빅데이터 구축, 지능형 계호 시스템 구축 등 3단계로 추진됩니다.

법무부는 지난 3월부터 1단계인 통합 교정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주요 사업은 ▲ 접견시스템 단일화 ▲ 수용자 이송기관 배정 업무 자동화 ▲ 무인 교정민원 단말기와 민원 '챗봇' 도입 등입니다.

현행 교정시설 접견 시스템은 형태에 따라 별개로 접견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일반접견, 화상접견, 스마트접견 등으로 구분해 운영 중인 접견실에 모든 형태의 접견이 가능한 태블릿PC를 설치하고 통합 접견플랫폼을 구축해 시스템을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통합 접견플랫폼이 구축되면 탄력적인 접견실 사용이 가능해져 시설 부족 등으로 사용이 제한적이었던 화상접견과 스마트접견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수용자 이송기관 배정 업무의 자동화도 추진하고 메신저를 통해 24간 내내 민원인의 질문에 답하는 교정 민원 안내 챗봇을 도입하고, 교정기관 민원실에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교정 민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도 마련했습니다.

법무부는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정시설을 구축하고 수용자의 입소부터 출소까지 수용자 개별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재범방지 및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법무부 제공,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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