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 대상' 日 지방의원 파친코에서 게임

김지성 기자 2020. 5. 21.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가 퇴원한 마쓰무라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의원이 자택 격리 기간에 파친코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업체는 이시카와현의 휴업 요청에 따르지 않고 영업 중이었으며 마쓰무라 의원은 격리 대상자였습니다.

마쓰무라 의원은 퇴원할 때 의사로부터 2주 정도 자택 격리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마쓰무라 의원은 자택 격리 기간이라는 이유로 지난 15일 열린 시의회 총무위원회에는 결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마쓰무라 도시지 의원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본의 한 지방의원이 자택 격리 요청을 무시하고 파친코에서 게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가 퇴원한 마쓰무라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의원이 자택 격리 기간에 파친코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쓰무라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가나가와 시내의 파친코 업체를 방문해 3시간 정도 게임을 했습니다.

앞서 일본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사태로 파친코 등의 이용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 업체는 이시카와현의 휴업 요청에 따르지 않고 영업 중이었으며 마쓰무라 의원은 격리 대상자였습니다.

앞서 마쓰무라 의원은 지난달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7일 퇴원했습니다.

마쓰무라 의원은 퇴원할 때 의사로부터 2주 정도 자택 격리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마쓰무라 의원은 자택 격리 기간이라는 이유로 지난 15일 열린 시의회 총무위원회에는 결석했습니다.

마쓰무라 의원은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의원직을 사퇴할 뜻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마쓰무라 도시지 의원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