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백서 "북한, 핵무기로 일본 공격할 능력 보유"

김지성 기자 2020. 5. 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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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올해 여름 펴낼 방위백서 초안에 "북한은 탄도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해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기재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지난해 방위백서에서는 "북한은 탄도미사일에 탑재하기 위한 핵무기의 소형화·탄두화를 이미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수위가 높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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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올해 여름 펴낼 방위백서 초안에 "북한은 탄도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해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기재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지난해 5월 이후 발사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통상적인 수준보다 저공으로 비행해 방위망을 돌파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면서 이런 분석을 초안에 담았습니다.

때문에 요격 태세를 쇄신하는 것이 과제라고 일본 방위성은 기재했습니다.

일본의 지난해 방위백서에서는 "북한은 탄도미사일에 탑재하기 위한 핵무기의 소형화·탄두화를 이미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수위가 높아진 것입니다.

방위백서 초안은 중국 등에 관해 "자신에게 유리한 국제질서 형성이나 영향력 확대를 지향하며 국가 간 경쟁을 드러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등이 각국에 의료 전문가를 파견하는 한편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등 공작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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