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10명대..'이태원 클럽발' 200명 넘었다

남주현 기자 2020. 5. 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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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0일) 12명 늘어, 전날에 비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계속돼, 오늘도 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2명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1천1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서울과 인천, 충남에서 발생한 지역 사회 감염 사례고, 2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0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오늘도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5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태원 클럽과 관련 있는 서울 용산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고3 확진자가 코인 노래방에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인천시는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전체 노래방에 대해 집합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코인노래방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됩니다.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병원 외부에서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 그리고 충남 서산의 간호사와 함께 모임에 참석했던 경기도 안양에 사는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관련 접촉자 조사 시점을 5월 7일로 앞당겨 접촉자 조사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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