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등교 않는 게 이상적이나 수업권 보장돼야"

김학휘 기자 2020. 5. 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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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이 시작된 어제(20일) 일부 지역의 등교가 중지된 것과 관련해 "학교 내 감염은 아니지만 학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방역 측면에서는 등교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며 "그러나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면서 학교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모두의 일상을 되찾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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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이 시작된 어제(20일) 일부 지역의 등교가 중지된 것과 관련해 "학교 내 감염은 아니지만 학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앞으로 이런 국지적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학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방역 측면에서는 등교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며 "그러나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면서 학교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모두의 일상을 되찾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이천 화재 참사 이후 건설 현장 화재 안전 강화 대책과 관련 "관계부처 장관들은 이번 대책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근원적 재발 방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기회에 건설 현장 곳곳에 잠재한 화재 취약 요인을 모두 드러내 확실히 제거해달라"며 "사고가 발생하면 그때그때 땜질하는 방식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고의 경중에 상응하는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실효적 제재와 처벌로 사업주와 관리자의 책임을 담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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