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도 중국제재..상원, 중국기업 상장금지 가능 법안 통과

김범주 기자 2020. 5. 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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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에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상원이 알리바바나 바이두 같은 중국 기업이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못하도록 할 수 있는 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만약 기업이 이런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거나 관련해서 미국 당국의 회계 감사를 3년 연속 통과하지 못하면 그 기업 주식은 거래소에 상장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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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에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상원이 알리바바나 바이두 같은 중국 기업이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못하도록 할 수 있는 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이 같이 발의했고 기업들이 외국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의무화 했습니다.

만약 기업이 이런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거나 관련해서 미국 당국의 회계 감사를 3년 연속 통과하지 못하면 그 기업 주식은 거래소에 상장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서 지난 14일 뉴욕 증시에 상장됐지만 미국 회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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