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살리기' 나선 이탈리아.."내달 3일 모든 공항 운영 재개"

김영아 기자 2020. 5. 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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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된 이탈리아 공항이 다음달 초 일제히 다시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파올라 데 미켈리 교통부 장관은 다음달 3일 이탈리아 내 모든 공항의 운영이 재개되고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도 허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당국은 다음달 3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과 인접한 국경을 재개방하고 '솅겐 협약'에 가입된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에 대해 14일간의 격리 없이 자유롭게 이탈리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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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된 이탈리아 공항이 다음달 초 일제히 다시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파올라 데 미켈리 교통부 장관은 다음달 3일 이탈리아 내 모든 공항의 운영이 재개되고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도 허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초 자국 내 공항 대부분을 폐쇄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양대 관문인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과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은 완전히 문을 닫진 않았지만, 운항 가능 노선이 크게 줄어 기능이 제한됐습니다.

이러한 공항 운영 재개 방침은 국내외 관광 허용 일정과도 맞물립니다.

앞서 당국은 다음달 3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과 인접한 국경을 재개방하고 '솅겐 협약'에 가입된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에 대해 14일간의 격리 없이 자유롭게 이탈리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EU 22개 회원국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 26개국은 솅겐 협약을 통해 역내 인적·물적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아울러 다음달 3일부터 자국민의 국내 이동 제한을 전면 해제하는 한편 해외여행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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