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 이틀 만에 오늘 수능 모의평가..인천 일부는 온라인 시험

권태훈 기자 2020. 5. 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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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등교 이틀째인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릅니다.

등교 첫날인 전날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중단된 인천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교 66곳은 채점 없이 온라인으로 응시합니다.

경기 안성지역 고교 9곳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날 고3 학생들이 등교하자마자 전원 귀가시켰으나 이날부터 정상 등교하고 학평에도 응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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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등교 이틀째인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릅니다.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입니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주관 올해 첫 학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으로 시행하면서 성적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번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서 시행됩니다.

성적표는 다음 달 5일부터 제공됩니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이, 나머지 영역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각각 표시됩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2천365개교 중 1천835개교(77.6%)가 응시를 신청했습니다.

시험지는 이들 학교에 모두 배부된 상태입니다.

등교 첫날인 전날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중단된 인천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교 66곳은 채점 없이 온라인으로 응시합니다.

다만 전국 단위 성적 처리에는 포함되지 않아 백분위나 등급은 알 수 없습니다.

시험지 역시 온라인으로 제공됩니다.

경기 안성지역 고교 9곳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날 고3 학생들이 등교하자마자 전원 귀가시켰으나 이날부터 정상 등교하고 학평에도 응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문제를 내고 전국 단위 성적도 처리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애초 지난달 8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가 계속 미뤄지면서 수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 치러집니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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