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롤스로이스, 코로나19 영향에 직원 9천 명 구조조정 추진

김용철 기자 2020. 5. 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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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합니다.

20일 로이터 통신,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이날 내놓은 성명을 통해 직원 9천 명의 구조조정을 노조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롤스로이스의 전 세계 직원이 5만2천 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의 6분의 1 가량이 구조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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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합니다.

20일 로이터 통신,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이날 내놓은 성명을 통해 직원 9천 명의 구조조정을 노조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롤스로이스의 전 세계 직원이 5만2천 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의 6분의 1 가량이 구조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롤스로이스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프랫 앤 휘트니(P&W)와 함께 세계 3대 항공 엔진 제작사로 꼽힙니다.

보잉 787, 에어버스 A350 등의 엔진을 공급하는 롤스로이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산업 축소의 직격탄을 맞아 구조조정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번 구조조정은 주로 민간 항공부문 직원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롤스로이스는 민간 항공부문에 1만6천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3분의 2는 영국에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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