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국양제 거부' 차이잉원에 "국가 분열 용납 못 해"

김용철 기자 2020. 5. 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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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연임 취임사에서 일국양제를 거부한 데 대해 국가 분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봉황망에 따르면 마샤오광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20일 차이 총통의 연임 취임사와 관련해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마샤오광 대변인은 "현재 양안 관계가 복잡하고 엄중하다"면서 "타이완 민진당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에 합의한 '1992 컨센서스'를 인정하지 않고 평화 발전을 위한 정치적 기반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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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연임 취임사에서 일국양제를 거부한 데 대해 국가 분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봉황망에 따르면 마샤오광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20일 차이 총통의 연임 취임사와 관련해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마샤오광 대변인은 "현재 양안 관계가 복잡하고 엄중하다"면서 "타이완 민진당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에 합의한 '1992 컨센서스'를 인정하지 않고 평화 발전을 위한 정치적 기반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마 대변인은 "일부 정치인들이 양안의 대립을 조정하고 교류와 협력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외부 세력을 끌어들여 타이완의 평화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극소수의 타이완 독립 및 분열주의자들이 타이완 독립 법안을 도모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조국 통일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있어 역사적 필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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