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일 오사카권 긴급사태 해제..도쿄권 유지 가능성

김용철 기자 2020. 5. 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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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1일 8개 도도부현에 선언된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합니다.

일본 신문들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오사카권은 해제가 유력하나, 도쿄도,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20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권역별로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지바현과 사이타마현이 해제 기준을 충족해도 도쿄도와 가나가와현이 기준에 미달해 수도권에선 긴급사태 선언이 유지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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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1일 8개 도도부현에 선언된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합니다.

일본 신문들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오사카권은 해제가 유력하나, 도쿄도,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20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긴급사태 해제 기준 중 하나인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 합계가 인구 10만명당 0.5명 이하'를 오사카권은 모두 충족하나, 수도권에선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달 12~18일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오사카권이 평균 0.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오사카부 0.31명, 교토부 0.23명, 효고현 0.09명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의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0.6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 0.76명, 가나가와현 1.07명, 지바현 0.27명, 사이타마현 0.31명입니다.

일본 정부는 권역별로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지바현과 사이타마현이 해제 기준을 충족해도 도쿄도와 가나가와현이 기준에 미달해 수도권에선 긴급사태 선언이 유지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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