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아들 운전 방치한 엄마.."범퍼카 경력" 황당 해명

2020. 5.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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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10살 된 아이가 직접 차를 운전해서 도로 위를 달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옆자리에는 엄마가 버젓이 타고 있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엄마 태운 10살 운전사'입니다.

중국 안후이성의 한 도로입니다.

달리는 차의 운전대를 잡은 사람은 다름 아닌 10살짜리 아이였습니다.

머리를 짧게 깎은 10살 소년은 직접 차를 몰며 인파가 몰리는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요.

더 문제인 것은 조수석에는 아이의 엄마가 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엄마는 아들이 운전하는 것을 보고만 있었던 건데요.

아이의 엄마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황당한 해명을 내놨습니다.

아이가 이미 놀이동산에서 여러 차례 범퍼카를 운전한 경력이 있고 실력도 좋은 편이어서 위험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오히려 아들을 놀라게 하지 말라며 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당국은 이 여성에게 벌금 500위안, 우리 돈 8만 6,000원을 부과했는데요.

하지만 현지에서는 다른 사람의 목숨을 위협한 행동에 비해서 벌금이 너무 가볍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범퍼카 잘 타는 거면... 이리저리 박는 걸 잘한다는 건데요?" "엄마가 간이 커도 너무 큽니다. 8만 원 내고 또 그러면 어쩌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hsw.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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