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위안부 소녀상 돌로 내려 찍은 20대 입건

강민우 기자 2020. 5.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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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서 한 20대 남성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녀상을 훼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20일) 새벽 6시 40분쯤 9호선 흑석역 출구 근처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돌로 찍어 파손한 22살 손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손 씨를 재물손괴와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며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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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서 한 20대 남성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녀상을 훼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20일) 새벽 6시 40분쯤 9호선 흑석역 출구 근처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돌로 찍어 파손한 22살 손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씨는 소녀상 얼굴 부위 등 2곳을 돌로 찍어 파손하고, 이를 말리던 다른 시민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얼굴 부분이 파손된 서울 동작구 위안부 소녀상

경찰은 손 씨를 재물손괴와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며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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