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구진, 코로나19 감염 차단 가능한 항체 발견

김영아 기자 2020. 5. 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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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팀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수도의과대와 중국 과학원 미생물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코로나19 완치자의 말초혈액 단핵 세포에서 4종의 단일 클론 항체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개 항체는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 수용체 결합을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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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팀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수도의과대와 중국 과학원 미생물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코로나19 완치자의 말초혈액 단핵 세포에서 4종의 단일 클론 항체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 결과 이 항체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중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개 항체는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 수용체 결합을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들 항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생쥐의 바이러스양을 줄여 치료 효과도 보였습니다.

연구진은 이 항체들이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백신 개발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최근 미국 과학지 사이언스에 게재됐습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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