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1조 유로 규모 경제 회생 계획 제안 예정"

김도균 기자 2020. 5. 2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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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악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1조 유로, 우리 돈 약 1천343조 원이 넘는 규모의 회생 계획을 내주 내놓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재무 담당 EU 집행위원은 이날 EU 27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화상 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출과 보조금이 혼합된 계획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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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악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1조 유로, 우리 돈 약 1천343조 원이 넘는 규모의 회생 계획을 내주 내놓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재무 담당 EU 집행위원은 이날 EU 27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화상 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출과 보조금이 혼합된 계획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U 27개 회원국 정상은 지난달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경제회생기금을 설치하는 데 합의하고 이를 2021∼2027년 EU 장기 예산을 통해 마련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또 그 구체적인 계획은 집행위가 이달 초까지 내놓도록 했습니다.

돔브로브스키스 집행위원은 회생 기금 이용은 건전한 경제 정책과 구조적 개혁과 연계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집행위는 일부 기금이 올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2021년에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U 집행위는 이 같은 제안을 오는 27일 내놓을 계획이며, EU 회원국은 내달 이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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