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두리랜드' 입장료 논란에 입 연 임채무 "직원 80명..안 받으면 문 닫는다"

지나윤 에디터 2020. 5. 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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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놀이동산 '두리랜드'의 입장료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SBS 비디오머그는 '3년 만에 재개장한 두리랜드...입장료 논란에 대한 그의 생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 어른들이 계셔서 든든하다", "그동안 무료로 운영했다는 게 대단하다", "입장료를 안받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임채무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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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놀이동산 '두리랜드'의 입장료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SBS 비디오머그는 '3년 만에 재개장한 두리랜드...입장료 논란에 대한 그의 생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임채무는 "오픈 날 비애를 느꼈다"며 "사람들이 관계기관에 입장료를 받는다고 투서를 넣어서 공무원들이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채무는 입장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예전에는 직원이 15~18명이었지만, 지금은 아르바이트생까지 하면 70~80명이다"라며, "전기세만 해도 월 2천만 원가량 나오기 때문에 입장료를 안 받으면 두 달 있다가 문 닫으라는 것"이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임채무는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다"며 조심스레 답했습니다. 그는 "키즈 카페들이 보통 4~6시간 노는데 만 오천 원에서 이만 오천 원 정도 낸다"며 "두리랜드에서 시간제한 두지 않고 종일 놀게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앞서 임채무는 30년 전 사비를 털어 만든 두리랜드를 지난달 24일 리모델링 후 재개장했습니다. 입장료 없는 놀이공원으로 알려졌던 두리랜드의 오픈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반겼지만, 재개장 이후 생긴 입장료에 난색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는 "이젠 임채무가 아니라 왕채무가 됐다"면서도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게 내 행복"이라며 두리랜드 운영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 어른들이 계셔서 든든하다", "그동안 무료로 운영했다는 게 대단하다", "입장료를 안받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임채무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 "임채무가 아니고 왕채무" 수백억 빚지면서 다시 문 연 두리랜드…이유는?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786851 ]

(사진=비디오머그 유튜브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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