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TV시장 축소에도..삼성·LG, 판매 확대→점유율 1위

임상범 기자 2020. 5. 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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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1분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4천329만 대로 작년 동기보다 16.4% 감소했습니다.

TCL, 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들의 출하량은 1천513만 대로 14.4% 감소했고 소니,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의 출하량도 442만 대로 26.2% 줄었습니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업체의 1분기 TV 출하량은 1천678만 대로 작년 동기보다 2.6% 늘며 시장 점유율이 38.8%로 1위를 탈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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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혼밥'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간편식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CU는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이달 4일부터 15일 사이 사무실 밀집 지역 점포들의 매출 동향 분석 결과 도시락 등 간편 식품 매출이 전월 대비 22.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CU 측은 직장인 중심으로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식당 대신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이 는 데다 긴급재난지원금도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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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부부의 날을 앞두고 조사한 결과 전국 1만 8천여 명 택배 기사 중 부부가 1천225쌍으로 13.6%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6% 늘어난 수치로 부부를 포함해 부모-자녀 관계, 형제·남매 관계 등 가족 관계인 택배 기사는 총 3천498명으로 약 20%를 차지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배송 상품이 소형화하고 자동화 설비 도입 등으로 작업 효율성이 증가하면서 가족에게 추천할 수 있는 직업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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