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전두환 뻔뻔한 태도 개탄..사후라도 추징"

윤나라 기자 2020. 5. 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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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 "전두환씨 등이 거짓된 주장을 못 하도록 역사 왜곡 처벌법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측 민정기 전 비서관이 5·18 법적 책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사죄하느냐"고 발언한 것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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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 "전두환씨 등이 거짓된 주장을 못 하도록 역사 왜곡 처벌법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측 민정기 전 비서관이 5·18 법적 책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사죄하느냐"고 발언한 것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뻔뻔한 태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전 전 대통령은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인 학살 주범이고 5·18을 둘러싼 가짜뉴스의 온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5·18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 학살 책임자가 끝까지 죄를 부정하며 활개를 치도록 그냥 두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진상조사위 활동이 과거처럼 미완으로 끝나지 않게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1천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환수할 방안을 찾고, 필요하다면 전씨 사후에라도 추징할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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