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WHO는 중국 꼭두각시..WHO 4천만 달러만 지원 검토"

유영규 기자 2020. 5. 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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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를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날 열린 세계보건기구의 총회와 관련해 "오늘 연설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 머지않아 연설을 하겠지만 (오늘은) 안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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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를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날 열린 세계보건기구의 총회와 관련해 "오늘 연설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 머지않아 연설을 하겠지만 (오늘은) 안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은 (WHO에) 일 년에 4억5천만 달러를 주는데 중국은 일 년에 3천800만 달러를 준다. 그리고 그들(WHO)은 중국의 꼭두각시다"라며 "그들은 좋게 말해서 중국 중심적이고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4억5천만 달러를 중국 수준인 4천만 달러로 끌어내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곧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18일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를 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조연설에 나선 반면 미국에서는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설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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