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스타 무키 베츠, "경기 뛰는 한국 선수들 질투나"
<앵커>
한국 야구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됐던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무키 베츠가 SBS와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이 무척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야구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국 야구를 소개하는 영상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무키 베츠는 영상 제작이 자신의 아이디어였다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무키 베츠/LA 다저스 외야수 : 한국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 대응도 지켜보고 있었고, 프로야구가 개막한 것도 정말 기뻤습니다. 한국 야구를 돕고 알리고 싶었고, 스타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세계적인 유격수 김하성. 지배적인 포수 양의지. 놀라운 좌완 양현종]
['양, 현, 종! 정말 발음하기 어려웠습니다.']
한국식 배트 플립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무키 베츠/LA 다저스 외야수 : 저는 보통 감정 표현을 많이 하지 않았거든요. KBO 선수들이 보여주는 야구에 대한 애정과 감정을 좋아합니다.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 야구를 보며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의 소중함도 뼈저리게 느낍니다.
[무키 베츠/LA 다저스 외야수 : 프로야구 개막은 한국인들의 엄청난 업적입니다. 매일 밤 유니폼을 입고 뛰는 한국 선수들을 질투할 정도입니다.]
베츠는 한국 야구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더 만들어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비밀을 지켜서 더 재미있게 보게 하고 싶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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