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총회, 타이완 옵서버 지위 논의 연말로 연기

박하정 기자 2020. 5. 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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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18일 타이완의 옵서버 자격 논의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는 이날 오후 제73차 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타이완련 논의를 연말까지 미루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타이완의 WHO 옵서버 참여 여부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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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18일 타이완의 옵서버 자격 논의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는 이날 오후 제73차 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타이완련 논의를 연말까지 미루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타이완의 WHO 옵서버 참여 여부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보였습니다.

타이완은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고 있지만,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의 반발로 2016년부터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의회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최근 WHO에서 타이완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55개국에 서한을 보낸 바 있습니다.

옵서버는 발언권은 있지만 의결권은 없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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