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재국, 자진 납부 한다더니..법인카드로 호화생활 의혹

이한석 기자 2020. 5. 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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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세 아들 가운데 장남 전재국 씨가 부친의 추징금을 내겠다며 지난 2013년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회사 지분 51%를 자진납부한 뒤에도 여전히 회사 법인카드를 부당 사용하고 사실상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는 걸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전씨 측은 SBS와의 통화에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외부 감사를 받았고 한도를 초과한 수 백만원에 대해선 세금을 납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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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세 아들 가운데 장남 전재국 씨가 부친의 추징금을 내겠다며 지난 2013년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회사 지분 51%를 자진납부한 뒤에도 여전히 회사 법인카드를 부당 사용하고 사실상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는 걸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2015년 12월부터 4년 동안 전 씨가 쓴 도서유통업체 북플러스의 법인카드 내역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국세청 기준에 따라 부당집행이 의심되는 사례는 6백여 건 액수론 1억원이 넘었습니다.

특히 전씨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4천만원 넘게 결제했고 주점과 골프장 이용 등에 3천 7백만원을 쓴 걸로 나타났습니다.

전씨 측은 SBS와의 통화에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외부 감사를 받았고 한도를 초과한 수 백만원에 대해선 세금을 납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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