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어 사이클론까지..'엎친 데 덮친' 인도·방글라

김경희 기자 2020. 5. 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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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이번에는 대형 사이클론이 접근 중이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지 언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벵골만에서 형성된 강력한 사이클론 '암판'이 인도 동부와 방글라데시 남부 해안을 향해 이동 중입니다.

이에 따라 인도 동부 오디샤와 웨스트벵골주는 해안 저지대 주민 수백만 명과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경보령을 내렸습니다.

방글라데시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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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이번에는 대형 사이클론이 접근 중이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지 언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벵골만에서 형성된 강력한 사이클론 '암판'이 인도 동부와 방글라데시 남부 해안을 향해 이동 중입니다.

CNN방송은 '암판'이 카테고리 4등급 허리케인 수준으로 세력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암판은 오늘(18일) 밤에는 세력이 더욱 커져 '슈퍼 사이클론'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은 내다봤습니다.

인도 내무부는 암판이 20일쯤 시속 185㎞의 강풍을 동반하며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 동부 오디샤와 웨스트벵골주는 해안 저지대 주민 수백만 명과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경보령을 내렸습니다.

(사진=인도 기상청 트위터 사진 캡처, 연합뉴스)

방글라데시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벵골만에는 해마다 4월∼12월 사이클론이 형성돼 인근 해안 지역에 큰 피해를 안기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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